골프선수 타이거 우즈가 새로운 사랑을 시작했다.

타이거 우즈는 최근 페이스북에 스키선수 린지 본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코스 밖에서 좋은 일이 생겼다”며 “린지 본과 한동안 친구로 지내다가 최근 매우 가까워져 데이트를 하고 있다”는 글로 열애 소식을 알렸다.

이어 “팬들이 우리 두 사람을 응원해 줘서 고맙다”며 “평범한 커플로 지내며 각자 선수 생활을 계속하고 싶다. 우리의 사생활을 존중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린지 본 역시 페이스북에 타이거 우즈와의 교제를 언급했다. 하지만 “여기서 더 나갈 계획은 없다”며 아직 결혼할 단계는 아님을 강조했다. 린지 본은 2010년 벤쿠버 동계올림픽 알파인스키 여자 활강과 슈퍼G 종목 금메달리스트 출신이다.

지난 2009년 불륜 스캔들에 휘말린 타이거 우즈는 2010년 8월 모델 엘린 노르데그렌와 이혼했다.



김윤지기자 jay@sp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