틴스타 저스틴 비버가 의미심장한 자화상(?)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저스틴 비버는 16일(현지시각) '저스틴(JUSTIN)'과 '벨리버(BELIEBER)'라고 적힌 글씨와 함께 상의를 벗은 남녀가 침대에 누워 포옹하고 있는 그림을 공개했다. 손수 그린 삽화로 뛰어난 실력이 눈에 띈다.

저스틴 비버가 표현한 삽화 속 자신의 모습은 앞서 트위터를 통해 공개한 '복근 사진'과 맞물려 팬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당시 상의를 벗고 또렷한 복근을 자랑하며 운동 중인 모습을 보여준 저스틴 비버와 머리 스타일부터 팔 굵기까지 섬세하게 표현됐다는 것. 그의 품에 안긴 '벨리버'라는 의문의 여성이 누구인지에 대한 궁금증 역시 높다.

미국의 대중연예매체 US매거진닷컴은 "'벨리버'란 저스틴의 성인 '비버'에서 따온 뜻으로 특정인을 상대로 그림을 그린 건 아닌 것 같다"며 "그의 높은 자존감을 확인할 수 있는 그림"이라고 분석했다.



강민정기자 eldol@sp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