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한 할리우드 스타들의 한국 탐방기

제시카 알바
한국을 찾는 스타들의 발길이 바빠졌다. 시장부터 투표소까지, 이들이 한국을 즐기는 모습도 각양각색이다. 친근한 모습으로 호감도를 높인 스타들을 찾아봤다.

▲노량진서 낚지 먹는

배우 가 노량진 수산시장에 방문했다. 그는 지난 3일 SNS에 배우 제이미 패트리코프, 메이크업 아티스트 로렌 앤더슨 등 지인들과 함께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즐거운 한때를 보내는 사진을 여러 장 게재했다. 사진 속 는 볶음낙지를 먹거나 횟감을 둘러보고 있다. 는 이날 사업가로 한국을 찾았다. 친환경 유아제품 어니스트컴퍼니의 창업자로서 포럼에 참석하기 위해서였다.

▲투표소 찾은

배두나와 핑크빛 로맨스 중인 배우 . 두 사람의 관계는 이미 지난해 12월 영화 '클라우드 아틀라스' 내한 당시 감지됐다. 워쇼스키 남매ㆍ톰 티크베어 감독과 함께 한국을 찾은 는 공식 일정이 끝난 후에도 배두나의 안내로 서울을 관광했다. 배두나는 대선 투표소에 를 동행했고, 이 모습을 포착한 시민들이 두 사람의 다정한 모습을 SNS에 올려 화제가 됐다.

팀 버튼
▲호떡 먹는

배우 과 호떡. 어색한 조합이지만 포털사이트 연관검색어다. 이 지난해 2월 영화 '디스 민즈 워'로 한국을 방문한 후 생겨났다. 그는 귀국하기 전 한국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인사동을 방문했다. 사찰 음식 재료 등을 살피며, 지인에게 선물한 한국 화장품을 구입했다고 한다. 특히 화장기 없는 얼굴로 길거리에서 파는 호떡을 사먹는 편안한 모습이 친숙한 느낌을 줬다.

▲광장시장의

'가위손' '찰리와 초콜릿 공장' 등으로 유명한 감독은 지난해 12월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09 전'을 위해 한국을 처음 찾았다. 현대카드 정태영 대표이사는 당시 SNS에 과 함께 광장시장을 방문한 사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사진은 전과 막걸리 등을 먹고 있는 과 그가 음식점 벽면에 그린 그림 등을 담았다. 그가 직접 영화 '크리스마스 악몽'에 등장하는 캐릭터를 새겨 넣은 것. 이 외에도 진지한 표정으로 한국의 전통시장을 체험하는 의 모습은 국내 네티즌들에게 신기한 풍경이었다.


짐 스터게스
리즈 위더스푼

김윤지기자 jay@sp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