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

예술의전당이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 조직위원회(위원장 김귀자, 영남오페라단 단장)와 공동으로 6월9일까지 제4회 대한민국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을 개최한다.

2010년 시작돼 4회째를 맞은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신세계스퀘어 야외광장에서 37일간 진행된다.

국립오페라단과 함께 4개의 민간오페라단이 이끄는 이번 축제는 '이탈리아 가극의 왕' 베르디의 탄생 200주년을 맞아 조선오페라단이'라 트라비아타'(5월10~12일)을, 서울오페라앙상블은'운명의 힘'(5월17~19일), 노블아트오페라단은 '리골레토'(5월24~26일)를 공연하고, (사)고려오페라단은 창작오페라 '손양원'(5월31일~6월2일)을, 국립오페라단은 '처용설화'를 재해석한 '처용'(6월8~9일)을 마무리로 선보인다.

또한 오페라 저변확대를 위해 페스티벌 기간 중 신세계스퀘어 야외무대에서 무료 공연도 진행한다. 우리에게 익숙한 오페라 하이라이트를 모은 오페라 갈라, 스크린과 해설을 통해 오페라의 탄생, 발전 과정, 공연 비하인드 스토리를 쉽고 흥미롭게 풀어나가는 오페라 해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며, 야외공연은 매주 토요일 한 달간 펼쳐진다.



박종진기자 jjpark@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