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가] 어깨서기 자세

만성두통 '싹'… 전신미용에 효과

< 요령 >

* 요가 동작의 왕을 물구나무서기라고 한다면 이에 버금가는 것이 어깨서기다. 그러나 그 효과를 제대로 보기 위해서는 등을 펴고 목이 충분히 늘어나 뇌와 척수(중추신경)로의 에너지 순환, 혈액순환이 원활해져야 한다. 이를 위해 순서대로 자세를 취해야 한다.

* 어깨서기는 고난이도의 동작이다. 준비동작으로 구르기를 충분히 해서 목과 어깨, 등을 풀어준 뒤 시도한다.

* 발끝부터 머리끝까지 일자가 되도록 한다. 특히 목이 비뚤어지지 않도록 한다. 이 자세는 어깨와 목이 몸의 모든 무게를 받게 되므로 목이 비뚤어지면 큰 부담을 받게 된다.

< 효과 >

* 뇌로의 혈액 공급량이 증가돼 두뇌기능을 원활하게 한다.

* 신경이 가라앉고 만성두통이 사라진다.

* 인체 내의 모든 내분비기관, 내분비선의 혈행이 잘 되어서 호르몬 분비가 조절되고 전신의 기능을 원활하게 해준다.

* 독소가 없어지고 에너지가 충만해진다.

* 목과 가슴으로 건강한 피가 순환된다. 그 결과 호흡곤란, 천식, 기관지염, 목 질환 등이 사라진다.

* 몸 전체가 거꾸로 중력을 받아 복부기관에도 영향을 준다. 장이 활발해지고 변비가 해소된다.

* 위장, 장 궤양, 심한 복통, 대장염 등에 효과가 있다.

* 전신미용을 위해 가장 좋은 자세다. 비만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

입력시간 : 2003-10-22 11: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