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도·세안 뒤 오일프리 에센스로 마무리

[Tip] 환절기 남성피부관리 요령
면도·세안 뒤 오일프리 에센스로 마무리

외모를 경쟁력으로 생각하고 가꾸는 루키즘(Lookism)의 시대, 남자들도 예뻐지고 싶은 봄이 성큼 다가왔다. 요즘과 같은 환절기에는 일교차가 크고 건조하며 햇살이 강해지기 시작해, 피부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남성의 피부는 여성에 비해 피지 분비가 많고 모공도 넓다. 흡연, 음주, 스트레스로 인해 피부가 나빠질 요인도 주변에 널려 있다. 연세스타피부과의 두 ‘레이저 박사’로부터 환절기 남성피부관리 요령을 알아본다.

피지 분비가 많은 남성의 피부는 면도 및 세안이 중요하다. 먼저 면도를 하기 전에는 따뜻한 물로 적신 뒤 손에 힘을 빼고 가볍게 해주도록 한다. 세안을 할 때는 손으로 충분히 거품을 낸 뒤 피지분비가 많은 콧방울 주변이나 이마, 턱 등을 꼼꼼하게 씻어준다. 흔히 면도를 한 뒤 사용하는 알코올 성분이 들어 있는 애프터쉐이브로션은 소독기능은 있지만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 수 있으므로 오일프리 에센스를 덧발라주면 좋다.

환절기에 잘 일어나는 남성 피부 트러블 중의 하나는 바로 하얗게 일어나는 각질. 따뜻한 물수건으로 10분 정도 얼굴을 덮어주거나, 마사지크림이나 로션을 이용해 얼굴 전체를 가볍게 마시지 해주면 부드럽게 각질이 제거된다. 주름이나 잡티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에 꾸준히 자외선차단제를 발라주는 것이 중요하다.

입력시간 : 2004-03-04 16:05


주간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