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네마 단신] 일본의 20세기 담긴 다큐멘터리 外


▲ 일본의 20세기 담긴 다큐멘터리

'일본 다큐멘터리 특별전 - 역동의 기록, 매혹의 필모그래피'전이 광화문 일주아트하우스에서 11월 19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된다. 1930년대부터 1990년대 작품까지 아우르는 이번 행사에서는 일본의 20세기를 담은 총 16편(11명의 감독)의 다큐멘터리가 소개된다. 개막작은 하니 스스무의 '교실의 아이들'과 '그림 그리는 아이들', 폐막작은 ' 일본국 후루야시키 마을'이 상영된다. 27일 오후 3시 30분에는 일본국제교류기금 이연홀(광화문 흥국생명빌딩 3층)에서 '일본 다큐멘터리의 역사와 전망'이라는 주제로 사토 마코토 감독의 강연회가 열린다. ☎02-2002-7777.

▲ 숏 쇼츠 아시아 영화제, 한국 단편영화가 석권

한국의 단편 영화들이 지난달 31일 일본 도쿄에서 폐막한 '2004 숏 쇼츠 아시아영화제(2004 Short - Shorts Film Festival Asia)'에서 주요 부문을 석권했다. 독립영화 배급사 인디스토리는 4일 "강만진 감독의 '비둘기'와 김준기 감독의 `인생'이 이 영화제의 최고상인 그랑프리(Grand Prix) 수상작으로 나란히 선정됐다"고 밝혔다. 숏 쇼츠 아시아영화제는 판타지 성격이 강한 영화가 상영되는 `고스트(Ghost)' 부문과 그렇지 않은 영화들이 선보이는 `비고스트(Non-Ghost)' 부문으로 나뉘어 열리며, 각 부문은 일본 영화를 대상으로 하는 `내셔널(National)'과 `아시아(Asia)' 구분돼 있다.

입력시간 : 2004-11-10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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