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선] 스타들의 신곡 발표


사쟌 올스타즈가 1998년 10월 발표한 ‘사쿠라’ 이후 7년만에 오리지널 앨범을 10월 5일 발표한다. 그룹 리더 구와타 케스케(49) 등 5명으로 구성된 사쟌 올스타즈는 78년 ‘카테니 신도밧도’로 데뷔, 85년 발표한 오리지널 앨범 ‘KAMAKUTRA' 등은 오리콘 앨범차트 1위를 차지하는 등 인기가수 반열에 올랐다. 또 98년에 발표한 ‘YOUNG LOVE’는 앨범 판매량 285만장을 기록했으며, 2000년에 발표한 싱글앨범 ‘TSUMAMI’는 판매량 300만장을 넘는 대히트로 일본 레코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리고 그룹활동과는 별도로 리더 구와타는 솔로로 활동하면서 2001년 발표한 ‘나미노리 죠니’, ‘시로이 고이비또 타치’ 등 싱글곡을 크게 히트시키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한국 청년과 일본인 유부녀와의 사랑을 그린 TBS 드라마 ‘약속’(5월 30일 첫 회 방영)에서 한국 청년 성재(양진우 분)의 상대역인 37살의 가수 겸 탤런트 미나미노 요오코가 연예계 데뷔 20주년을 맞아 신곡 ‘최종(라스트) 오더’를 레코딩했다.

85년 6월 ‘하즈까시스기테’로 데뷔한 그녀의 이번 신곡은 14년 만에 발표되는 것으로 아직도 소녀 시절의 달콤한 목소리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신곡은 그녀 자신이 직접 작사 작곡한 것으로 알려졌다. 드라마를 통해 많은 주부들로부터 사랑받는 그녀는 한국 청년 양진우에 대해 “배용준의 부드러움과 이병헌의 남자다움에 자상함까지 겸비한 멋있는 분”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지난 4월 20일 발매된 하마사키 아유미의 통산 35번째 싱글 앨범 ‘STEP you / is this LOVE?’가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 곡은 오리콘 싱글차트 등장과 함께 1위에 올라 2002년 4월 발매된 ‘Free&Easy’로부터 발표된 10곡 모두가 연속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로써 오리콘 싱글차트 1위에 오른 하마사키 아유미의 싱글 앨범은 모두 22장으로 역대 기록으로는 B'z, 마쯔다 세이코에 이어 3번째다..

성우리 해외칼럼니스트


입력시간 : 2005-05-02 17:50


성우리 해외칼럼니스트 sunnyinjp@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