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생기면 1인 시위도 힘들다’. 스크린 쿼터 축소에 반대하는 영화인들의 릴레이 1인시위 세번째 타자로 배우 장동건이 나선 6일, 서울 광화문 교보빌딩 앞은 장동건을 보려고 몰려든 3,000여 명의 인파로 발디딜 틈이 없었다.

이날 시민들의 안전사고를 우려한 장동건은 3분 만에 철수했다가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으로 자리를 옮겨 시위를 계속했다. 팬들은 ‘스크린 쿼터의 친구가 되어주십시오. 세계에 태극기를 휘날리겠습니다’라고 쓰인 피켓을 든 장동건 모습을 휴대폰과 디지털 카메라에 담느라 연신 셔터를 눌러댔다. 이날 인파도 스크린 쿼터 축소에 반대하는 ‘장동건의 친구들’보다는 ‘영화배우 장동건의 팬’이 많았다.

일각에서는 영화배우들의 1인시위가 이벤트성 행사로 흐를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크다. 안성기 전도연 등을 거치며 앞으로도 스타 배우들의 1인시위는 계속될 예정이다.

::: 주간 급상승 검색어 순위 :::

1. 하인스 워드
2. 장동건 1인시위
3. 인사청문회
4. 세자매 댄스
5. 길빵 주의보
6. 꼭지점 댄스
7. 명품간장
8. 세계인의 낙서장
9. 지구상의 에덴
10. 성욕 자극음료

* 술 한 잔하고 대리운전 기사를 부르는 운전자들은 주의해야 할 것 같다. 술집 근처에 대기하고 있다가 손님을 중간에 가로채는 개별 대리운전 기사, 속칭 '길빵’ 기사들에 의한 피해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이들은 운전 중 갑자기 웃돈을 요구하고 이에 응하지 않으면 도로 한가운데 차를 세워놓고 가버리는 황당한 상황을 만들거나 앙심을 품고 술취한 손님의 음주운전을 유도한 뒤 경찰에 신고하기도 한다.

대리운전 업계에 따르면 전체 대리운전자 10만여 명 중 10% 정도가 길빵 영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운전자들에게 믿을 수 있는 대리운전 업체를 고르고 대리운전을 맡기기 전에 기사의 소속을 반드시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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