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계동 동영상

한나라당 박계동 의원의 술자리 동영상이 인터넷에 유포돼 또 다시 파문이 일고 있다.

3일 오전 한 여성단체의 인터넷 홈페이지 게시판에 처음 오른 이 동영상은 몰래카메라로 촬영된 것. 룸살롱으로 보이는 곳에서 박 의원이 술집 종업원으로 추정되는 여성의 옷 속에 손을 넣어 몸을 만지는 장면을 51초 가량 담고 있다. 이 동영상은 해당 게시판에선 곧 삭제됐으나 P2P 사이트 등을 통해 급속히 퍼져나갔다.

박 의원은 “부적절한 처신에 대해 사죄한다”면서도 “불법 동영상의 공개 시기, 정밀한 유포과정 등을 볼 때 정치공작일 것”이라며 검찰에 수사를 의뢰키로 했다.

이번 사건은 ‘지나친 사생활 침해’라는 논란도 일으키고 있지만, 최연희 의원의 여기자 성추행 사건에 이어 정치인의 무딘 성의식을 또 한 번 드러냈다는 점에서 박 의원 본인과 한나라당의 이미지에 상처를 줄 것으로 보인다. 정치인들, 술을 조심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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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벌침 퍼포먼스

⊙…휴면계좌 조회

잠자고 있는 돈을 다시 깨워 보자. 지난달 27일부터 은행이나 보험사의 휴면예금(보험금)을 손쉽게 찾을 수 있게 됐다. 지금까지는 자신의 휴면계좌 정보를 확인하려면 개별 은행이나 보험회사에 일일이 확인하는 번거로운 절차를 거쳐야 했다.

그러나 이번에 구축된 휴면계좌 통합조회 시스템에서는 공인인증서를 이용하는 간편한 방법으로 각각의 휴면계좌별 정보와 액수 등을 한 번에 조회할 수 있게 됐다. 인증서가 없는 고객도 이름과 주민번호만 입력하면 자신의 명의로 돼 있는 휴면계좌의 존재 유무를 알 수 있다.

휴면계좌 확인 후 해당금융 기관을 방문하면 정해진 절차에 따라 본인의 휴면 예금이나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 이 기회에 푼돈 모아 큰돈 만드는 쏠쏠한 재미를 느껴 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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