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정은의 이름을 딴 병원이 5월 20일 몽골에서 개원했다.

김정은이 평화의료재단과 함께 몽골 도르노트에 건립한 ‘제7의료센타(도르노트 정은 한병원)가 이날 개원식을 가진 것. 병원 이름은 지역 명 ‘도르노트’에 김정은의 이름 ‘정은’, 한민족을 상징하는 '한'이란 글자를 합쳐 지어졌다.

개원식에는 김정은과 잔하그 도르노트 주지사, 울란바토르 부시장, 박진호 주몽골 한국대사 내외 등이 참석했다. 병원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한 김정은은 몽골 외 저개발지역의 자선 의료 사업도 더욱 적극 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차인표 한·중 합작 드라마 출연

배우 차인표가 윤봉길 의사의 항일 투쟁 활동을 모티브로 한 중국 드라마 ‘봉화적자심(烽火赤子心)’에 출연한다.

차인표는 7월 말부터 중국에서 촬영될 ‘봉화적자심’에서 항일 투쟁에 앞장서는 한국 영웅 역할을 맡는다. ‘봉화적자심’은 1930년대 상하이를 배경으로 하며 윤봉길 의사의 투쟁을 모티브로 한 팩션(faction)으로 제작된다.

차인표와 함께 중국과 대만 현지 배우가 출연하며 드라마 ‘대장금’에서 아역 장금을 연기한 조정은이 차인표의 딸로 출연한다. 차인표는 중국과 대만에서 제작된 ‘사대명포’와 ‘천약유정’ 등에 출연해 인기를 모은 바 있다.


이동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