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미니시리즈 ‘궁’이 160만 달러(약 15억원)에 일본에 수출돼 7월부터 일본 안방극장에 소개된다.

윤은혜, 주지훈 등이 출연해 인기를 모았던 ‘궁’은 최근 일본의 영화 및 드라마 배급사인 SPO와 수출 계약을 맺고 위성채널을 통해 일본에 공급키로 한 것.

7월에 국내 케이블 방송사 Mnet의 일본 법인인 Mnet Japan을 통해 방송된 뒤 연말 지상파 방송사를 통해 다시 방송될 예정이다. ‘궁’은 이번 일본 수출로 총 수출액이 400만 달러(약 370억원)에 육박하게 됐다.

이덕화, 시트콤서 코믹 연기

○…중견 탤런트 이덕화가 사실상 데뷔 후 처음으로 시트콤에 출연한다.

이덕화는 7월 3일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일일 시트콤 ‘이달수 패밀리’(가제ㆍ연출 박중민)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돼 코믹 연기를 선보이게 된다. 부인과 사별한 뒤 동네에서 작은 개인병원을 운영하며 홀로 자녀들을 키워 온 아버지 이달수 역을 맡아 따뜻한 가족애가 묻어나는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덕화는 1999년 SBS 의 ‘LA 아리랑’에 우정 출연 형식으로 잠깐 얼굴을 내민 적은 있었지만 시트콤에서 고정 배역을 맡는 것은 이번 ‘이달수 패밀리’가 처음이다.


이동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