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핌 베어백 감독

핌 베어백 현 수석코치가 아드보카트의 뒤를 이어 한국 축구대표팀 새 감독으로 결정되었다.

지난 9개월간 축구대표팀 사령탑을 맡았던 아드보카트 감독의 사임이 알려지면서부터 후임 감독이 누가 될 것인가에 국민의 관심이 집중되었다. 핌 베어백을 감독으로 선임한 대한축구협회는 실리에 무게중심을 둔 느낌이다.

우선 베어백은 2001년도부터 2002 한일월드컵까지 히딩크 감독과 함께 한국대표팀 코칭스태프로서 월드컵 4강 신화를 만들어냈으며 올해 독일월드컵에서도 한국대표팀을 이끌며 누구보다 한국축구를 잘 아는 데다, 선수들 사이에서 신망이 두텁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는 후문이다.

베어백이 감독으로서의 첫 시험무대가 될 8월 대만과의 아시안컵 예선전에서 어떤 성적표를 받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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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예청년

지난 5월 많은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줬던 노예 할아버지를 공개한 SBS ‘긴급출동 SOS’에서 6월 27일 그와 비슷한 삶을 살고 있는 '섬 노예청년'이 있다고 방송해 또 한번 파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섬에 갇혀 노예처럼 살고 있는 33세의 이항균 씨는 항구 근처에 놀러 왔다가 모르는 사람에게 이끌린 채 섬까지 들어온 이후로 여태껏 10년째 섬에 갇혀 하루 14시간씩 중노동을 하면서 노예 같은 생활을 하고 있다고 폭로했다. 그는 버려진 마을회관의 골방에서 살고 있었으며 밥 한 공기에 김치로 끼니를 때우고 있었다.

SBS 취재진이 확인한 결과, 김 양식장이 있는 섬에는 이 씨와 같이 임금도 받지 못한 채 기초생활수급비조차 착취당하는 노동자들이 여럿 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피해자의 대부분이 장애인이라는 점이 네티즌들을 더욱 분노하게 만들었다. 방송이 나간 직후 인터넷 시청자 게시판에는 6월 28일 오전까지 2,000건 이상의 글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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