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신동엽-김원희 콤비의 진행으로 인기를 모았던 SBS 오락프로그램 '헤이 헤이 헤이'가 두 번째 시즌으로 11월 9일 안방으로 돌아온다.

SBS는 가을프로그램 개편을 맞아 목요일 오후 11시 '헤이 헤이 헤이 시즌2'를 신설하고 원년 멤버인 신동엽-김원희 콤비에 이경실, 현영, 이종수를 투입했다. '헤이 헤이 헤이 시즌2'는 5명의 진행자가 연기자로 나서 하나의 소재로 10회 이상을 연결하는 미니시리즈 형식으로 꾸며진다. 신동엽, 김원희의 능청스러운 코믹 연기가 폭소를 유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영, 이경실, 이종수의 감초 연기도 만만치 않은 웃음을 예고하고 있다.

'헤이 헤이 헤이 시즌2'가 목요일 오후 11시에 방영됨에 따라 기존에 방송되는 '웃음을 찾는 사람들'은 일요일 오후 7시로 시간대를 옮긴다.


이동현 스포츠한국 연예부 기자 kulkuri@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