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인 다이어 지음 / 김성 옮김

베스트셀러 <행복한 이기주의자>의 저자가 피타고라스, 부처, 공자, 에머슨 등 동서양의 현인들에게서 배울 수 있는 자기 경영의 지혜를 전한다. 가령 헨리 데이비드 소로가 지은 <월든>에서는 '획일화에 대한 거부'를 읽을 수 있다. "어떤 사람이 동료들과 보조를 맞추지 않으면, 아마 그는 다른 사람이 치는 북소리를 듣기 때문일 것이다. 그가 자신이 듣는 음악에 맞춰 걷게 내버려 두자." 타인의 오해를 살지라도 자신만의 북소리에 맞춰 삶을 살아가라는 가르침이다. 추수밭 발행. 9,800원.

▲ 상생경영

상상력이 중요시되는 미래의 경영환경은 이제 어느 한 기업으로 힘만으로 그 상상을 현실로 만들 수는 없다. 협력업체와의 모둠작업이 필수다. 도요타나 인텔이 단시일 내 업계 최고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바로 제품 컨셉 단계에서부터 부품업체들과의 협력이 있었다. 그 협력을 최대화하는 것이 상생경영이다. 이 책은 말로만 상생이 아니라 지속가능한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 우리 기업이 가야 할 방법론을 제시한다. 상생협력연구회 지음. 김영사 발행. 1만2,000원.

▲ 마사 스튜어트 아름다운 성공

사업을 시작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일을 즐기는 열정이죠." 좋은 사업가가 되려면…. "퀄리티에 엄겨해야 해요." 사업을 한 단계 더 발전하려면….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가 되겠다고 노력해야 해요." 평범한 주부에서 시가 총액 10억 달러 기업을 창출한 살림의 여왕 마사 스튜어트. 이 책은 그녀가 어떻게 해서 세계 최고의 아줌마 CEO로 설 수 있었는지를 보여주는 에세이이다. 성공 법칙 10가지도 맛깔스럽게 요리해 소개한다. 마사 스튜어트 지음, 김종식 옮김. 황금나침반 발행. 1만원.

▲ 농부철학자 피에르 라비

"우리는 지구를 착취하고 동물들을 지배하려고 이곳에 있는 게 아닙니다. 대지와 그 위에 존재하는 모든 것을 사랑하기 위해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 1960년 귀농해 유럽과 아프리카의 대표적 환경운동가가 된 프랑스 '농부 철학자' 피에르 라비의 삶과 사상을 담은 책이다. 그는 현대 사회가 생산성 향상에 내몰려 비료와 농약을 사용함으로써 땅을 오염시켰다며 자연과 조화를 추구하는 '생명 농업'을 주창한다. 장 피에르 카르티에·라셀 카르티에 지음, 길잡이 늑대 옮김. 조화로운삶 발행. 9,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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