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채영(27)이 '5월의 신부'가 된다.

한채영은 4세 연상의 금융업 종사자 최동준(31) 씨와 5월 중 화촉을 밝힐 예정이다. 한채영은 지난해 12월 최 씨와 미국에서 가족 상견례를 마쳤고 양가 부모로부터 결혼 승낙을 얻었다.

한채영의 소속사 스타제이 엔터테인먼트 측은 "한채영은 연예계 데뷔 전인 1998년부터 최동준 씨와 알고 지냈다. 당시 미국에 살고 있던 한채영은 미국 유학 중이던 최 씨를 지인들의 모임에서 처음 만나 알게 된 후 8년여 친구 사이로 지냈다. 지난해 초부터 연인 관계가 됐다. 결혼을 전제로 사귄 건 6, 7개월 정도 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한채영의 예비 신랑 최 씨는 180cm의 훤칠한 키와 준수한 용모의 돋보이는 미남으로 알려지고 있다. 최 씨는 한때 드라마 <점프>에 출연해 연기자로도 활동할 만큼 다재다능한 경력의 소유자다. 한채영은 현재 영화 <지금 사랑하는 사람과 살고 있습니까?>를 촬영하고 있다.

결혼 날짜를 5월로 잡은 이유는 <지금 사랑하는 사람과 살고 있습니까?>촬영이 5월 초에나 끝나기 때문이다. 결혼 후에도 연기 활동을 계속할 예정이다.


이동현 스포츠한국 연예부 기자 kulkuri@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