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TV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 <웃음을 찾는 사람들(웃찾사)>(연출 박상혁)이 4월 15일부터 일본 민영방송 후지TV 위성채널dmf 통해 방송된다.

국내 코미디 프로그램이 외국 채널을 통해 방송되기는 이번이 처음. SBS는 지난해부터 일본 코미디 프로덕션 요시모토흥업과 판권계약 협상을 진행해왔으며 최근 모든 저작권 문제를 해결하고 현지 방영 일자를 확정했다.

<웃찾사>는 15일부터 매주 일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될 예정이다.

올해 2월에 방영된 프로그램부터 두 달 간격 시차를 두고 순차적으로 편성된다. 방송에는 일본어 자막이 제공되는데 일본 개그맨이 일본의 정서에 맞게 대본을 완역한 내용으로 구성된다. <웃찾사> 관계자는 "<웃찾사>가 말뿐 아니라 동작과 음악으로 재미를 주는 부분이 많아서 일본 방송 관계자들의 호감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동현 스포츠한국 연예부 기자 kulkuri@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