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윤진이 자신의 할리우드 진출기를 자서전 형식의 책으로 펴낸다.

김윤진은 6월 4일 발간 예정인 <김윤진의 할리우드 스토리>를 통해 1998년 영화 <쉬리>로 스타덤에 오른 후 미국으로 진출하기까지의 과정을 담는다.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활동하는 가운데 틈틈이 집필한 이 책은 '나에게 말 걸기', '할리우드에 연애 걸다', '세계 무대에서 살아남다', '끝나지 않는 내 삶의 연애' 등 총 4부로 구성돼 있다.

수많은 오디션을 거쳐 미국 ABC TV와 전속 계약을 맺게 된 사연, 계약을 앞두고 안면마비 증세에 시달렸지만 이를 극복한 의지, 미니시리즈 <로스트> 캐스팅 과정 등이 생생하게 담겨있다. 김윤진은 출판사로부터 1년 전 의뢰를 받고 집필을 했다.

김윤진은 뉴욕에서 연극배우로 활동하다 1996년 MBC TV 드라마 <화려한 휴가>로 국내 활동을 시작했다. 현재는 <로스트> '시즌3'의 출연을 끝내고 국내 영화 <세븐 데이즈>의 촬영에 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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