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특별기획

배우 채정안이 결혼 후 처음으로 연기 활동을 재개한다.

채정안은 7월 방송 예정인 MBC 특별기획 <커피프린스 1호점>(극본 이정아·장현주, 연출 이윤정)에서 주연급 한유주 역으로 캐스팅돼 윤은혜와 매력 대결을 벌인다.

채정안은 2005년 초반 방송된 KBS 2TV 사극 <해신> 출연 이후 그해 12월 결혼하며 연기 활동을 중단했다. 2년 반 만에 연기 활동을 재개하는 동시에 결혼 후 1년 반 만에 드라마 나들이 길에 나서게 된다. 채정안의 측근은 "아직 계약 절차를 마무리 짓진 않았지만 조만간 <커피프린스 1호점> 촬영에 합류할 것 같다. 2년여 만에 연기 활동을 재개하는 만큼 신중을 기해 작품을 선택했다. 결혼 이후 처음으로 드라마에 출연하기에 성숙한 여성미와 연기력을 보여주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채정안은 극중에서 이선균과 사랑과 이별을 반복하는 모습을 연기한다. 윤은혜와 사랑 연기를 펼칠 공유의 첫사랑이기에 이선균과 공유 사이에서 묘한 애정 갈등을 형성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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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현 스포츠한국 연예부 기자 kulkuri@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