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저녁 일일 연속극이 오는 10월 부활한다. 3년 만에 등장하는 SBS 일일 연속극은 평일 <8시 뉴스>에 앞서 오후 7시 20분부터 40분간 방송될 예정이다.

SBS 드라마국 김영섭 책임 프로듀서는 "작가와 연출자가 정해졌고 10월부터 방송하기로 잠정적으로 결정했다, 아직 어떤 작품이 될지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SBS는 지난 2004년 10월 <소풍 가는 여자> 종영 이후 일일 연속극을 편성하지 않았다. 예전 일일 연속극 방영 시간이 KBS와 MBC의 9시 뉴스와 겹치는 관계로 시청률 확보에 곤란을 겪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이번엔 7시대로 시간대를 옮겨 새로운 드라마 시간대 형성을 노리게 됐다. 또한 SBS <8시 뉴스> 시청률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미칠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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