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선수 김남일과 김보민 KBS 아나운서가 극비리에 약혼식을 올렸다.

김남일-김보민 커플은 지난 5일 오후 1시 서울 하얏트 호텔에서 양가 부모 및 친지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밀리에 결혼을 약속하는 조촐한 자리를 가졌다.

김남일-김보민 커플은 이날 약혼식을 통해 연내에 결혼하기로 언약했고, 친지들 앞에서 밝은 얼굴로 웃으며 서로의 미래를 약속했다.

김보민은 이에 앞서 지난달 26일 오후 7시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수원 삼성과 포항 스틸러스의 축구 경기를 관람하는 자리에서 자신의 어머니를 모시고 가서 김남일과의 약혼식 날짜를 정하는 등 상견례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김남일은 최근 수원 삼성 구단측으로부터 휴가를 받았는데 휴가의 마지막 날인 5일로 약혼식 날짜를 정했다. 김보민도 휴가 중이라 KBS 동료들도 약혼식 사실을 전혀 알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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