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안재환과 개그우먼 정선희가 11월 결혼한다.

안재환과 정선희는 11월 17일 오후 1시 서울 하얏트 호텔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

35세 동갑내기인 두 사람은 1년 전 처음 만나 우정을 쌓아오다 4개월 전 정선희가 진행하는 MBC FM <정오의 희망곡>에 안재환이 게스트로 고정 출연하면서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안재환과 정선희는 기자 회견을 갖고 “서로의 따뜻하고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 씀씀이에 반해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재환은 1996년 MBC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MBC <비밀남녀>, SBS <눈꽃> <똑바로 살아라> 등에 출연한 바 있다.

지난 3월부터는 주성대 방송연기영상과 겸임교수로 임용돼 강의를 하고 있다.

정선희는 1992년 SBS 공채 1기 개그맨으로 데뷔했으며 현재 MBC <불만제로> <찾아라 맛있는 TV>, SBS 등의 MC와 <정오의 희망곡> DJ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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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현 JES일간스포츠 연예부 기자 kulkuri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