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 주연의 MBC 사극 <태왕사신기>(극본 송지나 박경수·연출 김종학)의 9월 방영이 마침내 확정됐다.

<태왕사신기>는 9월 10일 전반적인 소개 및 제작 과정, 배우 인터뷰 등을 담은 스페셜 프로그램 방송을 시작으로 시청자들을 찾아가게 된다.

11일~13일 3일간 1회~3회를 연속 방영하는 파격적인 편성으로 베일을 벗게 된다. 방영 첫주 월~목요일 연속해서 <태왕사신기> 관련 프로그램이 방영되는 셈이다. 4회부터는 매주 수·목요일 방송된다.

 지난 2005년 제작에 들어간 <태왕사신기>는 당초 지난 6월 방영될 예정이었지만 대본 미비 등의 사유로 방송이 이뤄지지 못해 김종학 PD가 사과 기자회견을 열기도 했다.

현재 80% 가량 촬영을 마친 상태로 9월초까지 모든 촬영을 종료할 계획이다. 배용준 외에 문소리 최민수 박상원 윤태영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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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현 JES·일간스포츠 연예부 기자 kulkuri7@jes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