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상경(35)이 5세 연하의 치과의사 김은경 씨와 10월 결혼식을 올린다.

김상경은 10월 7일 서울 광장동 워커힐호텔 비스타홀에서 김은경 씨와 화촉을 밝힌다. 김상경은 지난 6일 신부의 부모를 찾아 결혼 승낙을 받은 뒤 곧바로 예식장을 예약하는 등 결혼식 일정을 확정지었다.

신부 김씨는 경희대 치과대학과 이화여대 임상치의학 대학원 출신으로 현재 서울 가회동의 한 치과병원의 대표원장으로 일하고 있다. 김상경은 지난 6월 스케일링을 하기 위해 치과를 찾았다가 김은경 씨를 처음 만나 교제를 한 뒤 4개월 만에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

김상경은 "은경 씨를 보는 순간 '운명이다'라는 직감이 들었다"면서 "은경 씨의 참하고 수더분한 스타일과 배우의 불규칙한 생활을 이해해주는 마음이 좋다"고 밝혔다.

김상경-김은경 커플은 결혼식 이후 1주일 예정으로 몰디브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뒤 김상경이 살고 있는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신접살림을 차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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