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정아 누드

학력위조 사건으로 세간을 떠들썩하게 한 신정아 씨가 또 주간 검색어 순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문화일보는 13일 ‘신정아씨의 누드 사진이 발견됐다’며 그 기사와 사진을 실었다.

사진은 몸의 중앙 부분이 모자이크 처리됐지만, 신 씨가 맨몸으로 거실에서 정면과 뒷모습을 그대로 내보이며 쑥쓰러운듯한 표정을 하고 있다.

이날 오후 <문화일보> 홈페이지는 다운됐고, 각종 포털사이트에 ‘문화일보’와 ‘신정아 누드’는 검색어 1위에 올랐다.

이용식 문화일보 편집국장은 “누드사진을 싣기까지 많은 고민을 했고 논란도 충분히 예상했다”며 “이 누드사진이 신씨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로비를 한 것을 보여주는 증거가 된다고 봤다”고 말했다. 문화일보의 ‘신정아 누드’ 공개는 언론의 사생활 침해와 선정성 등 많은 논란이 예상된다.

■ 안정환 퇴장

반지의 제왕 안정환 선수가 경기 도중 관중과 말싸움을 벌이다 퇴장 당하는 해프닝이 일어났다.

안정환은 지난 10일 서울상암구장 보조경기장서 치러진 2군 리그 수원삼성-FC서울과의 경기에서 전반 33분 경기장을 이탈해 관중석으로 뛰어 들었고, FC서울 서포터스와 언쟁을 벌였다.

축구팬들의 만류로 큰 불상사는 일어나지 않았지만, 프로축구연맹은 상벌위원회를 열어 안 선수에게 벌금 1000만원의 징계를 내렸다.

안정환은 한국프로축구연맹 상벌위원회 참석 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어떤 이유에서든 경기 도중 관중석으로 들어가는 물의를 일으킨 행위는 잘못됐고 반성도 많이 했다”며 “팬 여러분께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 주간 인기검색어

신정아 누드

서울시 차없는 날

안정환 퇴장

아이팟 터치

이승엽 발목

인순이 최종 학력

두바이 왕자

린다김 사건

잉카 얼음소녀

김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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