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직장에서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하지 못해 다른 사람에게 정확한 의사 표현을 하는 데 어려움을 겪으며, 말로 인해 괴로워 하는 직장여성들을 위해 언어라는 껍질을 깨고 앞으로 나갈 수 있는 비전을 제시해 주고 있다. 당신이 만약 아이 엄마라면 딸과 함께 이 책을 읽을 것을 권한다.

약한 언어 때문에 고통 받는 젊은 여성들, 책을 통해 강한 언어 기술로의 변화 기쁨을 맛 볼 수 있을 것이다.

필리스 민델 지음.

12,000원

■ 위기의 학교

이 책(원제 The School Report)은 지난 20여 년 동안 진행된 영국의 교육개혁이 실제 학교 현장에서 어떤 모습으로 펼쳐졌는가를 생생하게 담고 있는 취재 보고서이다.

충격적인 학교의 현실을 담아냄으로써 신자유주의 시장 논리에 멍든 영국의 교육 개혁을 신랄하게 비판하고 있다. 책을 통해 영국 뿐 아니라 한국 학생들이 직면한 문제까지도 다시금 조명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닉 데이비스 지음. 13,000원

■ 생각 에너지

작가는 생각이 곧 정신적인 에너지이며, 우리가 바라는 것을 운반하는 수로와 같다고 말한다.

즉, 우리가 어떤 생각을 운반하느냐에 따라 인생의 결과가 달라진다는 것이다. '행복한 이기주의자'의 저자 웨인 다이어가 '온 우주를 내 편으로 만드는 생각의 법칙'을 책 속에 담았다. 독자들의 생활 속에서 자연의 균형을 회복하도록 도와주려는 작가의 의지가 돋보인다.

웨인 다이어 지음. 10,000원

■ 살았더라면

사랑에 좌절해 삶의 의미를 잃어버린 제레미는 스스로 목숨을 끊고자 결심한다. 그러나 약을 먹고 다시 눈을 뜬 곳은 사랑하는 빅토리아와 함께 살고 있는 집. 그가 잠든 사이 벌써 1년이 지나 있었다.

빅토리아가 전하는 이야기를 통해 제레미는 죽음과 삶 사이를 오가며 삶과 사랑의 진정한 의미를 깨달아 간다. 기발한 발상으로 끊임없이 궁금증을 유발시키는 흥미로운 이야기다.

티에리코엔 지음. 9,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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