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성현아(32)가 12월의 신부가 된다.

성현아가 오는 12월9일 오후 1시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한살 연하의 사업가 허모씨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두 사람은 지난 3월 지인의 소개로 만나 교제해왔으며, 두 집안의 적극적인 지지 속에 결혼을 확정지었다.

성현아 소속사 관계자는 "두 사람 모두 혼기가 꽉 찬 만큼 양가에서 연내 결혼을 원했고, 최근 날짜를 결정지었다. 좋은 일인 만큼 모두들 행복해하고 있다"" 밝혔다. 이어 그는 "아직 결혼식 세부 상황이나 신혼집 등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성현아는 당초 자신의 결혼 소식을 주위에 알리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현재 출연 중인 MBC TV 월화극 <이산>의 제작진 또한 결혼 소식이 알려진 후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성현아의 측근은 "드라마가 한창 진행 중인 상황에서 결혼을 하는 만큼 신혼 여행 등은 드라마 종영 이후로 미뤄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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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현 일간스포츠 연예부 기자 kulkuri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