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산의 풍광에서 농부의 얼굴까지 75장 사진에 아름다운 감동

1969년 미주한국일보를 창간한 장재구 회장은 15세 때 아버지인 백상 장기영(한국일보 창간 사주) 선생께 사진기를 선물 받은 이후로 줄곧 카메라를 손에 떼지 않으며 작품 활동을 해왔다. 이번 사진집은 그렇게 촬영한 수 천 장의 사진 중 75장을 엄선한 첫 번째 사진집.

히말라야의 설산에서 찍은 산 사진들로 시작되는 이 사진집은 티베트의 시가체 근교에서 만난 순박한 농부의 아내부터, 네팔 쿰부 히말라야의 타망족 여인과 같은 다양한 인물 사진과 여행 중 비행기에서 찍은 사진 및 각 나라의 도시 풍경 사진들로 구성되어 있다.

하지만 이 사진들을 하나로 묶어내고 있는 것은 세상을 바라보는 저자의 따뜻한 눈이다. 때문에 사진집의 감수를 맡은 원로 사진작가 주명덕 선생은 사진집의 편집 후기에서 그의 작품들을 ‘눈과 마음이 일치하는 사진’으로 정의했다.

“장재구 회장의 사진을 볼 때 마다 참 좋다고 느낀 이유는 그 사진에서 마음과 눈이 일치됨을 보았기 때문이다. 마음과 눈이 하나 된 사진이 아름답고 감동을 준다.”

원로 사진작가 주명덕 선생의 평가처럼 사진집에는 우리가 일상에서 미처 발견하지 못한 인간애와 자연에 대한 경이, 기록에 대한 열정이 가득하다.

도서명 : 장재구 사진 모음

저자 : 장재구

면수 : 179쪽

ISBN : 978-89-7348-007-403660

가격 : 45,000원

문의 : 한국일보사 출판국 (02)724-27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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