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들이 쉽게 하지 못하는 것들을 도전해 UCC로 제작, 인기 몰이를 하고 있는 UCC 제작단 쿠쿠크루. 이번에는 ‘달인 이원용’(http://www.pandora.tv/my.kjmaaa/11877569)이라는 컨셉으로 UCC를 제작하여 네티즌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사회자는 다리에 아무런 감각도 느끼지 못한다는 ‘무통 이원영 선생’을 소개한다. 이원영 선생은 근엄한 표정과 함께 바로 이 다리가 아무런 감각을 느끼지 못한다면서 한 쪽 발을 당당히 내민다.

사회자는 간단한 테스트를 해 보겠다며 손으로 그 다리를 쌔게 내려친다. 이원영 선생은 입을 꽉 깨문 채 아무런 감각도 느끼지 못한다고 말한다. 그 다음의 테스트는 공업 실습을 할 때 쓰는 공구용 망치. 있는 힘껏 이원영의 발을 내려친 사회자.

이원영은 얼굴이 살짝 일그러지고 신음소리를 낸다. 이에 사회자는 놓치지 않고 ‘얼굴이 일그러졌는데 괜찮은가’라고 묻는다. 이원영은 “잠시 고향에 계신 어머니가 생각나서…”라는 핑계를 댄다.

그 다음 테스트는 뜨거운 드라이기. 이것도 무사히 지나간 이원영에게 내려진 마지막 테스트는 위에서 무거운 책 떨어뜨리기. 첫 번째 책을 무사히 넘긴 이원영에게 사회자는 책을 집어 던져 버리고 정통으로 맞은 이원용은 드디어 소리를 지르며 고통을 호소하기에 이른다. 마지막은 달인 이원용의 제자.

묵언수행을 하고 있다는 이 제자는 “묵언수행을 하고 있으시다고요?”라는 사회자의 말에 바로 “네 그렇습니다.”라고 대답해 버린다. 물론 모든 테스트가 실제로 이뤄지는 것은 아니지만, 학생들의 재치를 엿보기에는 충분하다. 요즘 신세대들은 연기본능을 타고 난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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