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 중고 학생들이 즐겨보는 UCC. 이 UCC로도 영어 공부를 할 수 있을까? 이 질문에 당연히 “그렇다”라고 대답을 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 바로 UCC 영어 선생님 영춘 선생이다. 영춘 선생은 타이거 마스크를 쓰고 나와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는 것을 바탕으로 갖가지 표현과 문법을 UCC를 통해 알려주고 있다.

최근에는 영자신문을 보고 듣고 읽기를 동시에 할 수 있는 UCC를 제작해서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이번에 다룬 신문의 내용(http://www.pandora.tv/my.tovesoul/12324952)은 전 세계 사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미국 대선, 그 중에서도 힐러리와 오바마의 대결이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오바마가 위스콘신의 프라이머리에서 이기고, 한국계 미국인들을 위한 한국어로 된 공약을 제작해 화제가 된 내용이다.

영자 신문 읽기 첫 번째 단계는 영자 신문을 읽어 주는 네이티브 스피커의 말을 들으면서 화면을 보는 것이다. 화면에는 재미있는 영춘선생의 모습과 함께 중요 단어와 숙어를 빈칸으로 남겨 놓은 스크립트가 떠 있다. 귀로는 정확한 발음을 들으면서 내용을 생각하게 되고 눈으로는 스크립트를 쫓으며 중요 단어와 숙어를 들으면서 외울 수 있다.

두 번째 단계는 똑 같은 내용을 다시 한번 듣는 것이다. 이번에는 빈칸이 모두 채워져 있어서 자기가 들었던 것이 정확했던 것인지 파악할 수 있고, 틀렸었더라도 다시 한번 귀로 들으면서 정확한 표현을 공부할 수 있다.

판도라TV에는 영춘선생의 강의로 공부하는 학생들이 많다. 숭례문 화재 사건이 있었을 때는 “마치 내 가슴이 무너지는 것 같았다.”라는 표현을, 허경영 총재가 이슈가 되었을 때는 “논란이 되는”이라는 표현을 배우는 등 이슈에 맞춘 강의가 도움이 많이 된다는 반응이다. 더불어 영자신문 강의는 한번에 청취, 독해, 말하기를 배울 수 있어 유용하다고 한다. 항상 새롭고 즐거운 영어강의를 준비하는 영춘선생의 다음 강의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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