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포비아' '들개' 등 '예외' 주제 영화 무료 상영'예외'에 대해 관객과 함께 '감독과의 대화' 진행
홍석재 감독의 '소셜포비아'는 SNS 마녀사냥을 소재로 한 영화로, 누군가를 가해자 혹은 피해자로 판단하는 모호한 경계를 통해 과연 예외를 규정할 수 있는지에 대해 풀어본다. 김정훈 감독의 '들개'는 사제폭탄을 만드는 20대 취업 준비생의 이야기로, 일탈을 원하는 주인공을 중심으로 예외적인 인물들과 상황을 다룬다. 'MJ'와 '바캉스', '침입자' 등의 단편영화 3편 역시 모두 '예외'라는 주제에 대한 고민을 담고 있다.
6월 1일 홍석재 감독의 '소셜포비아'를 시작으로 6월 22일에는 김정훈 감독의 '들개', 6월 29일에는 'MJ', '바캉스', '침입자' 단편영화 3편의 상영 및 감독과의 대화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오후 4시부터 진행된다. 모든 영화는 무료이며, 두산아트센터 홈페이지(www.doosanartcenter.com)에서 예약 가능하다. 02-6370-8095
박종진 기자 jjpark@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