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화된 고객 서비스 강화”

BMW 그룹 코리아가 대대적인 투자와 교육을 통해 고객 서비스 제고에 나선다.

BMW 그룹 코리아는 최근 수원 서비스센터에서 BMW 미디어 아카데미 2016을 개최했다.

이번 미디어 아카데미에서는 올해 BMW 그룹 코리아의 딜러사 AS 인프라 확대를 위한 2000억 원 투자와 외부 공업사 교육 확대 내용을 발표했다. 이와 함께 올바른 차량관리와 정비, BMW의 차별화된 AS 인프라와 기술력 등에 대해 소개했다.

▲수입차 최대 AS 인프라, 올해 79곳으로 확대

2016년 현재 BMW 그룹 코리아의 서비스 네트워크는 BMW 50개와 MINI 19개 총 69개로 수입차 업계 최다 수준이다. 1053개의 워크베이와 1843명의 서비스 인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서비스 센터를 79곳으로, 작업대인 워크베이는 1200여 개로 강화할 계획이다. 서비스 인력의 경우, 약 2000명으로 증가될 예정이다.

BMW/MINI의 경우 올해까지 총 36 만대 운행이 예상되며, 공식 서비스센터 1개당 처리 가능 대상 차량은 약 3188대 수준이다.

딜러사의 AS 인프라 확대를 위해 2000억 원을 투자한다. 쇼룸, 서비스센터(워크베이 포함), 서비스인력 확충 등 고객만족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사용된다. BMW 그룹 코리아는 작년 한 해에만 이미 1500억 원을 딜러사 인프라 확대를 위해 투자를 진행했다.

▲내외부 교육 시스템 구축

이와 함께 내부적인 교육 시스템 확충, 외부 공업사 교육, 외부 온라인 정보 공개 시스템 구축 계획을 발표했다.

특히 지난 4월 14일에는 외부 공업사 교육을 진행했다. 사전에 신청을 받아 20여 명이 참여했다. 차량 진단장비 소개, 차량진단, 수리 프로세스 실습 진행했다. 이 교육은 올해 분기별 1회씩 엔진, 섀시, 전기계통 신차 관련 기술교육 진행 예정이다.

BMW 그룹 코리아는 현재 부품 카탈로그, 정비 매뉴얼, 정비 교육자료, 진단장비 등을 외부 공업사에 제공할 수 있도록 온라인 시스템 개발 중에 있으며, 오는 7월 제공할 예정이다.

▲마이스터랩 전국 실시 예정

올해 도입된 BMW 마이스터랩은 현재 운영상에 개선점 및 추가 필요사항을 위해 1단계로 4개(수원/ 성산/ 동대문/ 일산)를 시범 운영 중이다.

하반기에 추가 4개를 딜러사에 구축, 전국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차량 구조가 점차 기계적인 부분에서 전기ㆍ전자적이고, 소프트웨어 기반으로 변화하면서 이에 대응하기 위해 신설됐다.

BMW 그룹 코리아 관계자는 “마이스터랩 담당자는 노하우와 실력을 겸비한 인원을 선발, 기존과는 다른 높은 수준의 교육과 깊은 지식을 기반으로 빠른 해결책을 모색한다고 설명했다.

▲차별화된 고객 특화 서비스 실시

고객의 대기시간을 최소화해주는 ‘패스트레인 서비스’, ‘픽업 & 딜리버리 서비스’와 ‘셔틀서비스’, 그리고 ‘여행 동안 차량 검진’, ‘공항 셔틀’과 같은 프리미엄 에어포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7시리즈 고객을 위한 엑설런스 클럽 (컨시어지, 우선예약, 전담 어드바이저, 보증 연장등), 업계 유일의 모빌리티 서비스(운행 불가 시 대체교통/숙박 제공), Dr. BMW 캠페인 및 시즌 무상 점검 서비스 등 고객 편의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 프로그램을 개발해 제공하고 있다.

▲부품 국내 보유율 94%, 물류센터 신설

부품 국내 보유율은 94%, 본사 보급율을 더하면 99% 수준이다. 국내 부품 보유 의무기간은 8년인데 반해 BMW 내부 규정 상 12년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내 부품공급센터(RDC)의 확장 프로젝트로 현 규모 3배로 확장 예정이며 이를 통해 향후 더욱 원활한 보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BMW 그룹 코리아는 지난 3월 22일 경기도 안성에 조성되는 신규 BMW 부품물류센터(RDC) 기공식을 개최했다.

신규 BMW 부품물류센터는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BMW, MINI 및 모토라드 서비스센터에 부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확장 건립되는 것이다. 현재 이천에 위치한 부품물류센터 보다 세 배 늘어나게 되며, 전체 부지는 축구장 30개 규모이다. @naver.com

[사진설명]BMW 그룹 코리아 박준범 매니저가 배선 클래스에서 마이스터랩과 오실리스코프를 소개하고 있다



이승택기자 seung30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