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그룹 희망나눔재단’이 성세환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6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올해 장학금 4억30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부산은행 제공
지역과 ‘상생의 틀’ 구축 동반성장 추구

지역에서 창출한 수익, 지역에 환원하는 ‘책임경영’ 실천

지역 최고의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과 동반성장 지속

사회공헌활동, 그룹의 중요한 핵심전략 중 하나로 선정

“지역에서 창출한 이익은 지역에 환원한다.”

부산은행이 6월 28일 부산도시철도 ‘경성대 부경대역’에서 성세환 회장과 서병수 부산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BNK건강기부계단’ 개통식을 하고 있다. 사진=부산은행 제공
BNK금융그룹 부산은행이 그룹 슬로건 ‘희망을 주는 행복한 금융’과 경영이념 ‘지역과 함께 미래로’를 적극적으로 실천해 금융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부산은행은 지역에서 창출한 수익을 지역에 환원하는 ‘사회적 책임경영’ 실천을 위해 지역에서 신뢰성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이러한 부산은행의 사회공헌활동은 지역 경제의 선순환을 유도함으로써 지역과 더불어 지속적인 상생의 틀을 구축해 동반성장을 이뤄나가고 있다.

현재 부산은행은 △메세나사업 △나눔사업 △공익사업 △교육장학사업 등 핵심 부문별로 영역을 나누어 차별화된 사회공헌활동을 체계적으로 실시해 나가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그룹의 중장기 경영비전인 ‘Vision 2020, 글로벌 초일류 지역금융그룹’ 달성을 위한 8대 전략과제에 ‘사회공헌 강화’를 포함시켜 사회공헌활동을 그룹의 가장 중요한 핵심 전략 중 하나로 선정해 사회적 책임경영을 더욱 강화해 나가고 있다.

현재 부산은행이 실시하고 있는 주요 사회공헌활동을 살펴본다.

지역 최대규모 BNK희망드림봉사단 운영

지난 2002년 창설된 임직원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은 매년 약 4000명의 부산은행 임직원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지역의 시설 등을 방문, 총 2만회 이상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시설청소 및 아이들 및 어르신 돌봄 활동은 물론 매월 자체적으로 테마봉사활동을 실시하여 임직원들이 나눔을 함께 실천하고 있다.

장학금 지원 사업

2007년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부산은행이 50억원의 기금을 조성하여 현재의 ‘BNK금융그룹 희망나눔재단’으로 확대 개편했다. 2016년까지 상반기까지 약 5500여명의 학생들에게 50억원 이상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BNK건강기부 계단 조성

부산은행은 기부 등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지역 최초로 부산도시 철도 역사 계단에 ‘BNK건강기부계단’을 올해 6월 28일에 조성했다. ‘BNK건강기부계단’은 경성대ㆍ부경대 도시철도역에서 시민들이 에스컬레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면 1인당 10원의 기금을 부산은행에서 적립, 지역 환아들을 위한 의료사업비로 기부하는 시민 참여형 사회공헌사업이다.

부산은행은 ‘BNK건강기부계단’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건강과 함께 일상속의 즐거움을 주고자 전체 계단 중 일부를 ‘피아노 계단’으로 만들고 누적 이용자와 적립된 기부금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카운팅 전광판도 설치했다.

앞으로 부산은행이 적립한 기부금은 연간 단위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로 전달되어 어린이환우들을 위한 의료사업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행복한 공부방 만들기 사업

부산은행과 부ㆍ울ㆍ경 대표 향토 건설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지역아동센터 시설 개보수 사업으로 2013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2013년 16개, 2014년 24개, 2015년 28개 등 2015년까지 총 68개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약 2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시설 개보수를 실시, 현재 아동들이 쾌적한 환경에서생활하고 있다. 이 사업은 부산은행과 함께 지역 향토기업이 함께 힘을 모은 대표적인 민간기업 협력 사회공헌활동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BNK키드키득파크(KIDKIDg park) 조성사업

약 11억원 규모의 공공형 놀이공원 조성 사업으로 부산지역어린이 놀이시설 중 공공형 시설이 전체 놀이시설 중 10%에 불과하다는 점에 착안, 지역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부산 초읍의 어린이대공원내 부지에 약 2035m2 규모의 워터파크형 공공 놀이 시설인 키드키득파크는 2015년 7월 29일에 개장식을 가지고 여름방학을 맞이한 지역의 어린이들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무료 개방해 지역 주민들과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공감기부 프로젝트

건전한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금융권 최초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의 사연을 매주 2건씩 부산은행 사회공헌 홈페이지에 등재해 이 사연에 공감하는 시민들의 클릭 횟수에 따라 건당 최대 3백만원(클릭 당 1천원)의 기부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마을관리사무소 지원

민간 기업 최초로 낙후된 구도심의 마을 재생을 돕고자 부산에서 가장 낙후된 주거지역 중 하나인 부산 동구 범일5동 매축지 마을에서 ‘마을관리사무소’를 개소. 연간 1억원을 후원하여 매축지 마을 주민들이 스스로 마을을 관리해 나갈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도록 지원해 나가는 새로운 형태의 사회공헌 사업으로 가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성세환 BNK금융그룹 회장은 “지역에서 창출한 수익은 지역에 환원하는 ‘책임경영’ 실천으로 지역 사회와 동반성장을 이뤄 나가는데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광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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