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사회공헌 활동 ‘스타비(飛) 사업’, 청소년 미래를 위한 최고의 투자

지원받은 청소년들 성공의 꿈 이룬 후 봉사활동으로 사회 환원, 사회 발전에 기여

올해 대학교에 입학한 조수진(대학교 1학년, 가명)의 아빠는 건설현장에서 일용직으로, 엄마는 어린이집에서 보육교사로 일하고 계신다. 넉넉지 못한 가정형편이었지만 누구보다 열심히 일하시는 부모님을 보면서, 수진씨 역시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고등학교 3학년이 될 때까지 꾸준히 지역아동센터에 나가 학습을 지원받았다.

때론 학원에 다니거나 과외를 받는 친구들이 부럽기도 했지만, 경제적인 뒷받침 없이 혼자 공부해야 하는 자신의 상황에 대해 힘든 내색을 할 수는 없었다. 속마음을 말한다면 누구보다 부모님이 마음 아파하실 걸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런 수진씨도 드디어 학원이란 걸 가볼 수 있게 됐다. KB국민은행의 KB스타비(飛) 꿈틔움 장학생으로 선정돼 1년 간 학습비를 지원받게 된 것이다.

수진씨는 장학금을 받아 평소 가장 가고 싶었던 영어학원에 등록했고, 심리상담사가 되고 싶다는 꿈에 다가가기 위해 심리학 관련 서적을 구입해 공부와 병행하며 읽어나갔다. 덕분에 영어성적이 크게 오르고, 대학진학에도 성공해 철학과 심리학을 공부하며 자신의 꿈에 한 발씩 다가가고 있다.

속 깊은 수진씨는 그동안 자신이 받은 따뜻한 나눔을 다른 아이들에게도 돌려주고 싶다며 현재는 KB국민은행에서 진행하는 KB스타비(飛) 학습멘토링 사업에 참여,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의 학습멘토로 변신해 공부를 도와주며 꿈을 심어주고 있다. 수진씨의 이런 활동상은 우수장학생 사례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저소득 맞벌이 가정에서 자란 박윤주(대학교 1학년, 가명)씨는 기간제 계약직으로 근무하는 아빠와 아르바이트를 하는 엄마와 함께 살고 있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그 흔한 학원 한 번 다니지 못했지만 성실한 자기주도학습과 야간자율학습 참여로 성적은 늘 상위권을 유지해왔다.

공부할 시간이 늘 부족할 텐데도 주말이면 어김없이 지역아동센터에 나가 동네 동생들의 학습을 도와주곤 했던 윤주씨. 어려움 속에서도 베풀기를 좋아했던 윤주씨에게 지난해 KB스타비(飛) 꿈틔움 장학생으로 선정되는 기쁨이 찾아왔고, 1년 간 학습비 걱정 없이 마음껏 공부할 수 있는 꿈같은 기회가 생겼다.

윤주씨는 그동안 시도해보지 못했던 학원 수강을 신청해 평소 부족하다 생각해온 논술 과목에 도움을 받았고, 덕분에 우수한 성적으로 대학교에 입학하는 데도 성공했다.

UN에서 일하는 것이 꿈인 윤주씨가 대학진학이 확정되자마자 한 일은 바로 봉사활동. 윤주씨는 KB스타비(飛) 학습멘토링 사업에 학습멘토로 지원해, 지역아동센터 후배들에게 자신의 끈기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공부를 지도하면서 그동안 자신이 받은 도움을 적극적으로 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생활화된 봉사를 통해 앞으로 세계를 누비며 더 큰 꿈을 펼칠 미래가 기대되는 윤주씨. 윤주씨의 이 같은 이야기 역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감동을 안겨줬다.

수진씨와 윤주씨가 받은 것은 KB스타비(飛) 꿈틔움 장학금이라는 이름의 1년치 후원금이었다. 하지만 그 장학금 속에서 수진씨와 윤주씨는 꿈을 지키고 희망을 키워갈 ‘가능성’을 찾아냈다.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M.A.P 큰 성과 이뤄

저소득가정과 다문화가정의 청소년을 지원하는 KB국민은행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 KB국민은행 스타비(飛) 사업은, 청소년의 성장주기에 맞춰 미래의 방향을 체계적으로 제시하는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M.A.P로 구성돼있다.

학습멘토링과 영어캠프, 미술학교 등 학습지도를 지원하는 Mentoring 사업, 학습공간 조성과 장학금/교복 지원, 놀이치료 등의 장학제도를 제공하는 Assisting 사업, 진로체험 캠프와 기술학교 등 진로설계를 지원하는 Planning 사업 등 M.A.P로 대표되는 KB스타비(飛) 사업은, 총 16개의 다양한 사업을 통해 저소득가정과 다문화가정의 청소년을 지원한다.

수진씨와 윤주씨는 그중 Assisting(장학지원) 사업의 일환인 꿈틔움 장학금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제공받았다. KB스타비(飛) 꿈틔움 장학금 사업은 매년 지역아동센터의 청소년 400명을 선발해 연간 8억 원의 장학금을 지원해왔다.

그리고 이제 성인이 된 수진씨와 윤주씨는 도움을 받던 입장에서 도움을 주는 입장으로 변신해, Mentoring(학습지도) 사업 중 대학생봉사자가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의 학습지도를 도와주는 학습멘토링의 주체로 거듭날 수 있게 됐다.

나눔의 선순환을 통해, 청소년들이 가지고 있는 무한한 잠재력을 서로 응원하며 일깨워주고 있는 것이다.

한 번의 도움으로 그치지 않고 청소년들의 미래지도가 희망으로 채워질 때까지, KB국민은행은 언제나 든든한 동반자가 되고자 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앞으로도 멘토링(Mentoring), 학습지원(Assisting), 진로설계(Planning)를 통해 저소득 및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이 꿈의 지도(M.A.P) 를 환성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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