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 24, 26일...장소는 과천 렛츠런파크

‘2017 말 문화축제’가 23일 경기도 과천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에서 개막된다.

한국마사회는 말 산업 활성화와 승마 대중화를 위해 승마대회와 말 공연, 여러 체험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2017 말 문화축제 Let's Run! Horse Carnival’을 23일, 24일, 26일 총 3일 동안 과천 렛츠런파크 서울 86승마경기장에서 연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말(馬)과의 교감을 통해 승마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대규모 말 문화축제다. 승마대회를 관람하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말 문화축제는 렛츠런파크 승마대회, 말 쇼(Horse Show), 말 운동회, 어린이 승마체험 등 다양한 체험과 풍성한 전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렛츠런파크 승마대회는 말 문화축제의 핵심 행사다. 마장마술과 장애물 경기, 기승능력인증, 유소년·어린 말 경기 등 행사 3일 동안 여러 가지 종목 우승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게 된다.

기획공연 '말 쇼'도 꼭 찾아봐야 할 볼거리다. ‘Minds Together’란 주제로 렛츠런 유소년 승마단과 마칭밴드의 공연 등이 하루 2차례씩 진행될 계획이다.

박찬욱 한국마사회 승마진흥원장은 “올해 말 문화축제는 말과의 교감을 통해 승마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에 참여해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가족과 사랑하는 연인들이 과천 렛츠런파크를 찾아 행복한 주말을 보낼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곽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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