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삼업계 여성 전용 제품 경쟁

추운 날씨가 이어짐에 따라 많은 이들이 건강식품에 관심을 갖고 있다.

여러 가지 건강식품 중 인기가 있는 것 중 하나가 홍삼이다. 홍삼은 대중들에게 익숙하고 쉽게 구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주요 홍삼 브랜드는 한국인삼공사의 정관장, 농협 홍삼 한삼인, 참다한 홍삼 등이 있다.

이 중 참다한 홍삼이 내놓은 제품 중 대표적인 것이 여성 전용 제품 ‘퍼스트레이디’다. 퍼스트레이디는 홍삼에 여성에게 좋은 16가지의 전통 약재를 배합해 만든 엑기스형 홍삼액이다.

참다한 홍삼은 “홍삼은 통째로 갈아 먹으면 그 효과를 더욱 온전히 누릴 수 있다”며 “인삼을 여러 번 찌고 말려서 만드는 홍삼이나 흑홍삼 등은 물에 달여 먹을 경우, 일부 수용성 영양분만 추출되고 나머지 물에 녹지 않는 불용성(지용성) 성분은 그대로 버려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참다한은 홍삼의 각종 불용성 유효성분까지 섭취할 수 있게 통째 갈아서 만드는 ‘전체식’ 제조법을 쓰고 있다.

한편 올해가 창업 119주년인 한국인삼공사는 정관장 홍삼의 품질 안전성·신뢰성·전통성을 홍보하고 있다. 최근에는 휴대하기 편한 ‘홍삼정 에브리타임’을 출시했다.

한국인삼공사의 여성 건강 전문 브랜드는 ‘화애락’이다. 인삼공사는 여성의 '화목한 삶(和), 사랑하는 사람(愛), 즐거운 삶(樂)'을 위한 다양한 제품을 내놓았다고 설명했다.

곽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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