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내달 대구 달성군 다사읍에서 힐스테이트 다사역을 분양한. 다사읍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아파트로 대구지하철 2호선 다사역 초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33층, 아파트 6개동, 주거형 오피스텔 1개동 등 7개동 736가구로 구성된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84㎡ 674가구로 84㎡A 584가구, 84㎡B 90가구다. 오피스텔 전용 84㎡ 62실이 공급된다.

아파트는 모든 가구가 판상형 4베이로 설계돼 채광과 통풍이 좋다. 대형 드레스룸과 현관창고, 현관팬트리, 주방팬트리, 알파룸 등을 통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세대현관에는 에어샤워 및 미세먼지 저감 방충망(나도 방진망) 등 미세먼지를 저감 장치를 설치했다.

주거형 오피스텔은 3.5베이로 설계했고 주방의 경우 발코니를 둬 채광과 맞통풍이 가능하도록 했다. 주방은 ‘ㄷ’자 동선으로 설계했으며 현관에는 팬트리를 만들어 수납공간을 확대했다.

단지 반경 1㎞에 초·중·고가 있어 도보 통학이 가능하며 학원시설도 생활권 내 자리 잡고 있다. 심인중·심인고가 다사읍으로 이전할 예정이며 달성군지역에서 중·고등학교 6년을 거주하고 지역 내 학교에 다닐 경우 농어촌특별전형으로 대학에 진학할 수 있다.

단지는 대구지하철 2호선 다사역 초역세권에 위치해 대구 전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반월당역과 청라언덕역을 통해 각각 대구지하철 1호선과 3호선으로 환승도 가능하다.

대구 청약 시장의 열기는 올해 전국에서 가장 뜨겁다.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11개 단지가 분양됐는데 이 중 9개 단지가 1순위에서 모두 청약을 마쳤다. 11개 단지에 모인 청약자는 13만2863명에 달했다.

이종혜 기자



이종혜기자 hey33@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