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 장군의 저작을 모은 ‘이충무공전서’가 현대어로 재번역된다.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이 설립한 비영리법인 서울여해재단은 이충무공전서 판본을 만드는 정본화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이달부터 2022년 10월까지 3년 6개월 동안 진행된다. 이를 위해 국내 최초로 난중일기를 교감 완역한 노승석 여해고전연구소장을 좌장으로 모셨다. 전서에는 정조의 윤음(임금이 신하나 백성에게 내리는 말)과 이순신의 시, 장계, 난중일기 등 충무공에 관한 행적과 그를 칭송하는 관련 기록들이 집대성돼 있다.

이종혜 기자



이종혜기자 hey33@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