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증권의 올해 1·4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 늘어나면서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 최희문 메리츠종금증권 대표이사 부회장은 투자금융(IB)부문에서 투자처를 다각화하고 트레이딩, 리테일(소매금융) 등 모든 사업부를 업그레이드시킬 뿐만 아니라 직원들에게도 파격적 성과주의를 추진해 창사 이래 최대 기록을 냈다는 평이다.

메리츠종금증권은 올해 1·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659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8% 늘어난 것으로 지난해 4·4분기보다는 28.5%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 기준으로는 창사 이래 최대 기록이다. 당기순이익도 1414억원으로 집계돼 전년 동기(1034억원) 대비 36.7%가 증가했다.

이종혜 기자



이종혜기자 hey33@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