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창재 교보생명 회장 사진=교보생명
교보생명이 지속가능경영과 가족친화경영을 주도하고 있다. 교보생명은 지난 한 해 동안 지속가능경영 활동과 성과를 담은 ‘2018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지난 2011년 생명보험업계 최초로 보고서를 내놓은 교보생명은 비상장 기업이지만 매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사람, 그리고 미래’라는 제하의 보고서는 고객, 재무설계사, 임직원, 투자자, 정부·지역사회 등 이해관계자와의 약속에 대한 추진내용과 성과를 담았다.

내용은 ▲고객가치 제고 및 고객보호 ▲재무설계사 역량 강화 지원 ▲임직원 역량 개발 및 인재 양성 ▲투자자를 위한 경영활동 ▲생명보험업 특성을 반영한 사회공헌활동 등이 담겼다. 윤리경영을 통한 기업 투명성 확보, 동반성장을 위한 노력, 친환경 경영활동 등 경제·사회·환경 부문 주요이슈별 성과도 구체적으로 반영했다.

교보생명(대표 신창재)이 보험사 가운데 가장 오래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받은 기업으로도 조사됐다. 지난 12일 기업평가 사이트 CEO스코어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지난 3년간 감사보고서를 제출하고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 인증을 받은 기업을 조사한 결과, 교보생명은 2008년 최초 인증을 받은 뒤 12년째 유지 중이다.

가족친화기업이란 자녀출산 및 양육지원, 유연근무제도, 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 및 공공기관을 인증하는 제도다. 교보생명은 가족친화기업 문화 정착을 위해 ▲가족사랑 실천의 날 ▲FP지점장 가족사랑실천 지원 ▲KWICK 멘토링 등을 시행하고 있다.

강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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