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1년 생명보험업계 최초로 보고서를 내놓은 교보생명은 비상장 기업이지만 매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사람, 그리고 미래’라는 제하의 보고서는 고객, 재무설계사, 임직원, 투자자, 정부·지역사회 등 이해관계자와의 약속에 대한 추진내용과 성과를 담았다.
내용은 ▲고객가치 제고 및 고객보호 ▲재무설계사 역량 강화 지원 ▲임직원 역량 개발 및 인재 양성 ▲투자자를 위한 경영활동 ▲생명보험업 특성을 반영한 사회공헌활동 등이 담겼다. 윤리경영을 통한 기업 투명성 확보, 동반성장을 위한 노력, 친환경 경영활동 등 경제·사회·환경 부문 주요이슈별 성과도 구체적으로 반영했다.
교보생명(대표 신창재)이 보험사 가운데 가장 오래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받은 기업으로도 조사됐다. 지난 12일 기업평가 사이트 CEO스코어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지난 3년간 감사보고서를 제출하고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 인증을 받은 기업을 조사한 결과, 교보생명은 2008년 최초 인증을 받은 뒤 12년째 유지 중이다.
가족친화기업이란 자녀출산 및 양육지원, 유연근무제도, 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 및 공공기관을 인증하는 제도다. 교보생명은 가족친화기업 문화 정착을 위해 ▲가족사랑 실천의 날 ▲FP지점장 가족사랑실천 지원 ▲KWICK 멘토링 등을 시행하고 있다.
강휘호 기자
주간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