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프로골프(KLPGA)의 공식 거리측정기 브랜드인 ‘보이스캐디’의 제품 ‘하이브리드 GPS 레이저 GL1’과 ‘프리미엄 GPS 골프워치 T6’은 신기술이 집약된 기기로서 눈길을 끌고 있다. 보다 손쉬운 사용법과 정확한 코스 정보 파악에 유용하도록 개발·출시돼 커다란 호응을 얻는 모습이다.
보이스캐디가 새로운 골프 기기를 선보였다. 사진은 (왼쪽부터)토너먼트 태그를 장착한 GL1, 토너먼트 태그를 탈착한 GL1, GPS 골프워치 T6의 제품이미지.
가장 쉬운 ‘하이브리드 GPS 레이저 GL1’

보이스캐디 하이브리드 GPS 레이저 GL1은 레이저와 GPS의 장점을 최대로 끌어올린 신기술의 집약체다. 보이스캐디가 자랑하는 글로벌 특허 기술 ‘GPS 핀 어시스트’를 탑재했고, 한 번의 측정으로 목표물까지의 거리와 벙커(BK)·해저드(HZ) 프론트 거리를 모두 확인 할 수 있다.

이 가운데 GPS 핀 어시스트 기능은 세계 최초 레이저와 GPS 융합 기술이다. 그린 위의 핀을 빠르고 정확하게 측정하도록 도와준다. 보이스캐디 관계자는 “한 번의 측정으로도 정확한 거리 확인이 가능하다”며 “누구든지 한층 여유롭게 골프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대부분의 거리측정기는 측면에 슬로프 적용 버튼이 있어 슬로프 적용 여부를 한눈에 알기 어려운 게 사실이다. 보이스캐디는 이 같은 단점을 보완하는 데에 주력했다. GL1 토너먼트 클립으로 누구나 한눈에 슬로프 적용 여부를 알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또한 안정적인 그립감을 선사하기 위해 라운드 디자인에 러버 소재를 적용한 것도 주요 특징이다.

가장 진보된 ‘프리미엄 GPS 골프워치 T6’

보이스캐디 프리미엄 GPS 골프워치 T6는 가장 골프에 적합한 웨어러블 골프워치다. 보이스캐디는 GPS를 활용해 화살표로 핀 방향을 안내하는 핀 포인팅 기능을 기기에 적용했다. 아울러 코스 뷰 정보도 한층 끌어올렸는데, 벙커(BK)·해저드(HZ) 거리 안내가 추가됐다.

무엇보다 T6는 전화와 문자 등 알림 기능이 추가돼 일상 생활에서의 활용도를 높였다. 또 체계적인 라운드 관리를 위해 라운드 기록과 통계 기능을 추가했다. 그 외 T5의 스마트 그린 뷰, 스마트 샷 디스턴스, User IP, 스마트 스코어링, 피트니스&만보계 기능은 그대로 탑재됐다.

보이스캐디 관계자는 “골프워치는 정확도가 떨어진다는 시선이 일반적”이라면서도 “이번 제품들은 골프워치로서 혁신적인 기능과 일상 생활의 편의성까지 최적의 밸런스를 갖추도록 노력해 소비자 호응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현웅 기자



주현웅 기자 chesco12@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