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진 한국표준협회 회장
한국표준협회(회장 이상진)가 지난달 27일 중국 인증기관인 베이징중경련인증중심(CCLC)과 ‘CCC인증(중국강제성인증) 상호 협력 업무협약’ 을 체결했다. 한국표준협회는 이를 통해 한국 기업의 생활가전과 완구에 대한 CCC인증 취득과 수출을 지원하게 된다.

CCC인증은 중국에서 생산·유통되는 모든 제품과 중국으로 수입되는 제품·부품에 대한 강제 인증이며 CCC마크를 받아야 중국에서 판매할 수 있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양 기관은 인증 분야 사업과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상호 홍보와 마케팅을 위해 협력하게 된다. 또 정보 공유와 활용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새로운 사업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예정이다.

한국표준협회는 2018년 11월 중국 방원표지인증집단유한공사와 CCC인증 전기·전자 분야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CCC인증 서비스 범위를 전기·전자에서 완구, 생활가전으로까지 확대할 수 있게 됐다.

이종혜 기자



이종혜 기자 hey33@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