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은 '삶의 가치를 더하고 나눕니다' 라는 주제로 사회공헌활동을 강화한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삼성물산은 건설·상사·패션·리조트 각 부문별 전문성을 활용해 국내외 다양한 현장에서 특색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삼성물산은 ▲미래세대에 공정한 기회를 ▲지역사회에 개선된 생활환경을 ▲지구 생태계의 지속 가능성 제고를 이라는 3대 사회공헌 방향을 잡고 있다. 특히 '미래세대'를 중점 분야로 선정해 다양한 교육 환경에 놓여 있는 청소년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인재 육성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2017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올해 3년째를 맞이하는 삼성물산의 '주니어물산아카데미'는 미래세대교육에 초점을 맞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다양한 환경에 놓인 학생들에게 특색 있는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인재 양성에 기여한다는 취지다. 주니어물산아카데미 프로그램은 국내외에서 다양한 사업을 수행 중인 삼성물산의 특성을 살려서 진행된다.

건설(건설부문)과 무역(상사부문), 의류(패션부문), 테마파크(리조트부문) 등에 이르는 삼성물산의 사업 아이템을 학습 소재로 활용한다. 각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쌓은 삼성물산 임직원 50여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학생들의 생생한 직업 체험과 진로 개발을 돕는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주니어물산아카데미를 비롯해 국내외 미래세대가 한층 나은 환경에서 자신의 역량을 개발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강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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