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의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 그라운드X가 퍼블릭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의 메인넷을 정식 론칭, 플랫폼을 함께 운영할 ‘거버넌스 카운슬’을 공개했다.

클레이튼의 거버넌스 카운슬은 IT, 통신, 콘텐츠, 게임, 금융 등 각 산업을 대표하는 20여개의 글로벌 기업으로 구성됐다. 한국, 중국, 일본, 싱가포르 등 아시아 지역에서 블록체인 산업을 주도하고 있고, 대중들의 신기술에 대한 수용성이 높다는 점을 고려해 아시아 거점 기업 위주로 거버넌스 카운슬을 꾸렸다.

국내 대표 기업으로는 ▲LG전자와 ▲셀트리온 ▲넷마블 ▲위메이드 ▲펍지 등 여럿이 참여했다.

한재선 그라운드X 대표는 “클레이튼 거버넌스 카운슬에 참여한 업체들의 시가 총액을 모두 합치면 약 75조원에 달한다”며 “이처럼 가치가 높고, 책임감 있는 기업들과 클레이튼을 함께 운영하게 돼 플랫폼의 안정성과 신뢰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주현웅 기자



주현웅 기자 chesco12@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