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운홀미팅은 그룹과 계열사 경영전략 공유의 시간, 주요 이슈 등에 대한 토론, 그룹 새로운 미션인 ‘세상을 바꾸는 금융’에 관한 모바일 퀴즈 시간, 직원들이 궁금해하는 질문에 대해 윤 회장이 즉석에서 답변해주는 시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타운홀미팅에서는 콜센터 근무직원이 유튜브 채팅창을 통해 상담업무와 관련된 고민을 올리자 윤 회장이 “비대면 채널이 확대될수록 콜센터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것”이라며, “단순 작업은 챗봇이나 보이스봇 등 AI·디지털 기술의 활용을 더욱 강화해 나가고, 근무환경 개선과 인식 제고 노력도 병행하여 콜센터의 위상과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답변했다. 비대면채널 확대가 콜센터의 고용불안이 아니라 더 가치 있는 업무로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금융사 비대면채널은 모바일이나 인터넷 등을 통해 상담, 계좌개설, 금융상품 가입 등 모든 서비스가 이뤄지는 것을 말한다. ‘고객이 영업점 창구를 찾아 직원들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받는’ 기존 틀에서 벗어난다.
타운홀미팅 종료 후에는 윤 회장이 추천도서 5종을 직원에게 선물하고 직원과 함께 셀카를 찍는 등 격의 없고 캐주얼한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이종혜 기자
이종혜 기자 hey33@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