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자녀의 건강관리를 위해 건강기능식품을 찾는 학부모가 늘고 있다. 특히 홍삼의 판매율이 높아지고 있다. KGC인삼공사는 성장기 자녀의 각 연령대에 맞는 제품으로 구성된 ‘정관장 아이패스’ 구매 혜택 행사를 다음달까지 진행한다.

12일 KGC인삼공사에 따르면 청소년을 위한 정관장 대표 홍삼 제품인 ‘정관장 아이패스’의 올해 6월 매출이 지난해 대비 약 5% 증가했다. 정관장 아이패스는 국내산 6년근 홍삼을 주원료로 각 연령에 필요한 성분을 더해 만들었다. 11~13세 성장기 자녀의 기초 건강을 위한 ‘아이패스 제이(J)’, 체력과 면역력 증진이 필요한 14~16세 성장기 청소년을 위한 ‘아이패스 엠(M)’과 공부에 지쳐 피로 해소가 필요한 수험생을 위한 ‘아이패스 에이치(H)’로 제품군을 세분화 했다. KGC인삼공사는 ‘정관장 아이패스’ 구매 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행사를 12일부터 8월 4일까지 전국 정관장 매장에서 진행한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무더위 속 청소년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가운데 피로개선, 기억력 개선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홍삼 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며 “엄선된 원료 선정부터 철저한 품질관리를 거치는 정관장 홍삼 제품이 청소년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KGC인삼공사는 홍삼 및 홍삼제품이 매출의 90% 넘게 차지하고 있다. 홍삼 시장에 진출하는 업체들이 늘어나면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어, KGC인삼공사는 사업 다각화를 통해 시크를 낮추고 소비층을 젊은 층까지 확대하고 있다. 또, 홍삼 외 미래 먹거리를 위해 동물 건강식 사료 ‘지니펫’과 스파 ‘SPA1899’, 화장품 브랜드 ‘동인비’, 건강라이프스타일 카페 ‘사푼사푼’ 등 신규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종혜 기자



이종혜기자 hey33@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