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업계가 가을을 맞아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가을을 맞아 롯데·현대·신세계·갤러리아·AK 등 주요 백화점 5개사가 지난 27일부터 일제히 가을 정기세일에 돌입했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10월 6일까지 ‘가을 정기세일’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아우터 물량을 전년 대비 20% 이상 늘리고, 잠실·영등포·강남·청량리 등에선 인기 아웃도어 브랜드 제품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현대백화점도 이달 6일까지 가을 할인행사를 펼친다. 의류·잡화 등 4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2019년 신상품을 최대 30% 할인해준다. 아울러 ▲‘럭키볼’ 등 3000명에게 돌아가는 경품 이벤트 ▲‘시월에 현대 페스티벌’ 등을 통해 참여형 콘텐츠 운영에 나설 계획이다.

같은 기간 신세계백화점도 6일까지 가을 정기세일에 나선다. 가을바람을 막아줄 ‘스포츠 아우터 페어’를 비롯해 결혼 성수기를 맞아 가구·주방용품·가전·소품 등을 쇼핑할 수 있는 ‘메종 드 신세계’가 고객을 맞이한다.

갤러리아와 AK플라자의 가을 정기세일은 이달 13일까지다. 특히 갤러리아는 80여개 브랜드가 최대 60% 세일에 돌입한다. ‘프리미엄·럭셔리 아우터’, ‘명품시계 튜더’, ‘월드 오브 그라프’ 등 각 지점별로 팝업존도 운영한다.

AK플라자는 ‘가을 하늘을 담다’를 테마로 한 이번 가을 정기세일를 위해 ‘VR 체험존’과 ‘미니 꽃다발 만들기’ 등 소비자들의 체험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멤버스 가입자를 대상으로 한 ‘프리미엄 바우처’ 판매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

주현웅 기자



주현웅 기자 chesco12@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