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이 ‘비대면 웨스턴유니온 송금받기’를 출시했다.
해외에서 웨스턴유니온을 거쳐 송금하면 NH스마트뱅킹 등 비대면채널로 수령할 수 있는 서비스다.

기존까지 해외송금은 영업점을 방문해야 가능했다. 이번에 농협은행은 비대면채널인 NH스마트뱅킹, 농협 인터넷뱅킹에서 본인의 원화입출식계좌를 통해 자동환전 및 원화입금이 가능하도록 했다. 올원뱅크에서도 오는 25일부터 이용할 수 있다.

대한민국 국민인 개인고객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1건당 최대 7000달러까지 수령가능하다. 다만 연간 5만 달러 이내에서 매월 최대 4회까지만 이용할 수 있다. 이용시간은 은행영업일 9시부터 17시 30분이다. 향후에는 24시간 365일 이용 가능하도록 확대할 예정이다. 별도의 이용 수수료는 없다.

이대훈 은행장은 “비대면채널을 선호하는 고객을 위해 본 서비스를 출시했다”며 “고객의 편의성은 높이고 수수료 부담은 낮추는 외환서비스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주현웅 기자



주현웅 기자 chesco12@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