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가 벤 베르하르트 AB인베브 남아시아 지역 사장을 내년 1월1일부터 신임 사장에 임명한다고 지난달 25일 밝혔다.

1978년 벨기에에서 태어난 베르하르트 신임 사장은 약 20년간 AB인베브에 재직하며 주로 영업과 물류 분야에서 다양한 경력을 쌓아온 글로벌 맥주 전문가다. 지난 2001년 AB인베브 입사 후 벨기에 영업 임원, 룩셈부르크 사장과 남유럽 지역 총괄 사장을 거쳐 2017년부터 현재까지 남아시아 지역 사장을 역임해왔다. 벨기에 루벤가톨릭대에서 경영학을 전공했다.

한편 고동우(Bruno Cosentino) 현 사장은 AB인베브 아프리카 지역 담당 마케팅 총괄 임원(CMO)으로 자리를 옮긴다.

이종혜 기자



이종혜기자 hey33@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