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가 수주한 지역주택조합아파트 신축공사 사업장 조감도.
한라가 경기 용인역삼 지역주택조합에서 발주한 지역주택조합아파트 신축공사 계약을 체결했다. 공시에 따르면 공사비는 부가세를 포함해 총 2109억원 규모다.

사업지는 용인시 처인구 역북동 용인역삼 도시개발사업구역 28블럭 1롯트에 위치했다. 규모는 연면적 18만1409.54㎡ 규모로 지하 4층~지상 43층 높이에 5개동 공동주택 1042가구, 오피스텔 138실 및 부대복리시설 등 수준이다. 한라는 모든 가구를 전용 85㎡이하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조합원 물량 875가구(전체 84%), 일반분양 물량은 167가구다. 2020년 8월 착공 및 분양이 계획돼 있고 입주는 2023년 11월 예정이다.

교통과 교육 여건이 좋은 사업지로 알려졌다. 인근에 용인경전철 시청·용인대역 인근에 위치해 있다. 반경 3km내 학교 13곳(초등7·중등3·고등3)과 용인중앙도서관 등이 위치한다. 생활편의시설 역시 롯데시네마, 이마트, 시청, 세브란스병원 등 다양하다.

한라 관계자는 “그동안 합리적인 공사비와 우수한 사업 조건을 내놓으며 조합아파트·재개발·재건축 시장에서 신뢰를 얻은 결과”라며 “성실히 시공해 주변 시세를 이끄는 랜드마크 단지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주현웅 기자



주현웅 기자 chesco12@hankooki.com